PDA라고들 하시면 다들 업무용으로 쓰는 기계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필살기써 옴니아!! 처럼(휘성의 INSOMNIA(링크) 의 절정부를 들어보시면 들리실듯ㅋ)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제품들은 좀 익숙하실겁니다. 디자인도 괜찮은 제품이 여럿 포진하고 있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매력때문에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만, 한글화된 프로그램을 구하기 위해서 동호회 활동을 나름대로 하셔야만하지요.(제대로 꾸며진 스마트폰 한 번 보셨나요? 안보셨으면 말을 하지마세요~ ^^)
최근에 한국에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두터운(?) 국내 PDA사용자들을 등에 업기위해(순전히 제생각 ㅡㅡㅋ) PDA용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출시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프로그램을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해졌습니다. 다만.. 고가폰이라는 인식이 아직까지는 강하지요.
편견을 버리십시오!! 저렴한 모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SPH-M4655 는 출시된지 1년이 넘은 기종이라서, 통신사의 정책과 맞물려서 아주 저렴하게 보급되고 있는 “고급형 스마트폰“입니다. 왜 고급형이냐구요? 스마트폰 도입기에 나온 제품이라 헤비유저층을 공략할 수밖에 없었고, 그때문에 고스펙으로 설계되어 나왔기 때문입니다. 요즘 나오는 최신 스마트폰들과 견주어도 퍼포먼스 부분에서는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어찌됐건 가격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이 제품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덥썩 물었습니다.
박스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기계가 표방하는 점을 제일 잘 나타내주는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2.8인치.. 기존 PDA는 가볍게 휴대하기에는 좀 큰 크기로 설계된 제품이 많았지요. 3.5인치 이상의 제품이 주를 이루었고, 4인치/5인치쯤 되는 모델들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휴대전화처럼 휴대성을 살리기 위해 액정크기를 과감히 줄였습니다.
액정필름을 사서 붙인이후에 찍은 실사입니다. 휴대전화같지요?^^
휴대전화관련 인터페이스를 조금 손보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몇가지를 깔아서 돌려봤습니다.
시간/달력/날씨 등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했고요
입력기도 입맛에 맞게 골라쓸 수 있도록 해보았습니다.
인터넷도 해 봤구요
이건.. 그냥 보시면 압니다.ㅋㅋㅋ
제가 보여드린 영상은 아주 일부분의 기능만 보여드린 것입니다. 실제로 PDA에 구현했던 기능들을 다 옮겨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틈틈이 하려구요..
기존의 휴대전화처럼 전화/문자기능을 쓸 수 있고, 보태서 일정관리, 가계부, 버스/지하철노선도, 전자사전, 필기인식 한자사전, 인터넷, 유튜브 동영상보기, 워드프로세서, 간단한 엑셀/파워포인트작업 내비게이션, 이북리더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음악? 동영상? 그건 기본 아닌가요? ㅎㅎ
지르세요!! 일반 휴대전화와는 다른 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