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빨리 봐야 돈 버는 책 : 01 –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

‘하루라도 빨리 봐야 돈 버는 책’이라는 화두로 올라온 인스타그램 영상을 봤다.
강렬한 인상이 남았다.

영상에서는 총 5권의 책을 추천하고 있었는데, 호기심이 생겨 야금야금 읽어보기로 결심.

첫번째로 읽은 책은 “더 많은 사람이 읽게 만드는 글쓰기 기술” | 미야자키 나오토 지음 | 김지혜 옮김 | 펴낸곳 유엑스리뷰 | ISBN 979-11-93217-97-9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라,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보았음. 돈 많이 벌고 싶다.

표지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명확했다.

짧지만 강력한 콘텐츠 쓰기 전략
뇌와 손의 부담을 덜어주는 독자 중심 UX 라이팅

저자 미야자키 나오토 씨는 사용자 경험(UX)을 좋게 만드는 문구를 만드는 일을 한다고 한다.
무조건 시선을 끌어야만 하는 카피라이팅과는 조금 다른 작업임을 책에서 배웠는데,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에서 왜 짧은 텍스트를 넣는 변화를 꾀했는지
이 책을 보면서 이해할 수 있었다.
(최신버전 안드로이드의 변화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UX가 좋아졌기 때문이다.)

 

책 뒷면에 적힌 문구는 아래와 같았다.
  
누구나 훈련을 통해 익힐 수 있는 “독자 중심” 글쓰기 테크닉

웹, 앱, 제품 설명, 이메일 등에 효과 100%
UX 라이팅과 카피라이팅 전문가인 저자가 앱, 웹 서비스, 이메일 등 각종 디지털 매체에서 효과적인 글쓰기를 실험하고 그 결과를 데이터로 검증했다. 개인적 경험이나 주장이 아닌, 읽는 행위에 관한 과학적 근거를 쉽게 설명한다.

 

본문에 나온 기술을 익혔을 때 어디에 써먹을 수 있을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다.
긴 호흡을 추구하는 내 블로그와는 결이 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어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이게 기본이 돼야 긴 호흡의 블로그 글도 매력이 유지되니까.

나의 한계를 인정하며 책을 야금야금 읽었고, 완독하였다.

 

한번에 흡수할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습관이 돼야겠지.

목차 반복해서 읽고, 내용 떠올리고, 연습을 꾸준하게 해야 되겠다. 기본기. 기본기. 기본기.
(책 1회독 하니까 목차의 맥락이 이해가 된다.)

 

들어가며
– 독자 중심의 사고방식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 이 책의 목적
– 글은 불편한 도구다
– 당신에게는 글이 왜 필요한가
– 이 책의 사용 방법

제1장 사실 인간은 문장을 읽지 않는다
– 인간은 문장을 20%만 읽는다
– 스마트폰과 읽기 경험의 변화
– 디지털화로 무한해진 글자 수
– 인지능력과 집중력 저하
– 독자는 당신의 글을 읽지 않는다
– 헤드라인의 글자 수
– 뇌의 관점에서 문장을 생각하자
– 아직 읽기에 적응하지 못한 뇌
–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문장
– 바이럴은 필요 없다
– 글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제2장 짧고 굵게 쓰는 법
– 짧은 문장이 잘 읽힌다
– 무엇을 말할 것인가
– 과잉 정보는 없느니만 못하다
– 스티브 잡스와 다섯 개의 종이 뭉치
– 포인트를 세 개로 좁혀야 하는 이유
– 내용을 바꾸지 않고 짧게 줄인다
– 독자의 부담을 줄이는 만화의 기법
– 글자 수를 줄이는 것까지가 글쓰기다

제3장 독자 중심적 글쓰기의 6가지 규칙
– 최소한의 독자 중심적 글쓰기 :
아름다운 외형
목록 정리
중요한 내용 먼저
리듬은 생명
외래어 자제
하루 묵힌 후 업데이트

제4장 단순함의 미학
– 모든 길은 단순함으로 통한다
– 우아함을 더하는 방법
– 빼기의 문화
– 본질적인 가치를 찾다
– 반드시 호감을 느끼는 문장의 특징
– 맑은 시냇물처럼 아름다운 문장

제5장 광고 카피에서 배우는 독자 중심적 글쓰기
– 독자 중심적 글쓰기는 카피라이팅의 핵심
독자가 원하는 가치를 언어화한다
독자의 화살표가 되자
카피는 즉흥 개그가 아니다
– 카피는 ‘쓰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
– 새로운 이름으로 매출 10배
– 세계 최고의 회사명
– 단번에 못 읽는 이름은 피하자
– Paidy에서 페이디로
– 해시태그로 만들어 보자

제6장 UX 라이팅으로 배우는 독자 중심적 글쓰기
– 카고메 ‘야채 생활 100’의 명카피
– 당신의 문장을 바꾸는 UX 라이팅
– 카피라이팅과의 차이점
– ‘더 보기’는 사용 금지
– 게임으로 배우는 UX 라이팅
– 고객의 진짜 목적을 언어화한다
– 독자의 ‘기억에 남지 않는’ 문장의 기술
– 최고의 독자 경험을 설계하자

제7장 기능적 글쓰기와 정서적 글쓰기
– 기능적 가치와 정서적 가치
– 단순한 ‘기능적 글쓰기’
– 감정을 자극하는 ‘정서적 글쓰기’
– 문장의 센스를 갈고닦는 방법
– 실용적인 문장과 예술적인 문장
– 감성이 아닌 논리로 쓰자
– 과도하게 정서적인 문장은 기능을 잃는다
– 갑자기 피겨스케이트를 목표로 삼지 말자

제8장 가장 완전한 문장력으로 글쓰기 완성
– 의뢰인의 기대를 뛰어넘자
– 카피라이터는 서비스업이다
– 의도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 ‘쓰는 힘’ 보다 ‘듣는 힘’
– 해답은 의뢰인에게 있다
– ‘무엇을 쓰는가’ 보다 ‘왜 쓰는가’가 중요하다
–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도 독자 중심으로
– 자기 자랑보다는 경험을 바탕으로 쓴다
– ‘학창 시절에 주력한 분야 작은 따옴표를 묻는 이유
–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
– 문장이란 조각이다
– 사고력보다 사고량
– 아이디어의 저편

맺음말

CC BY-NC-ND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