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밝히지 않습니다. 병원 특정되길 원치 않아서.
일반적인 사례 아닙니다. 부어 오른 표피낭종 크기가 4cm 정도로 컸고, 항생제 부작용 때문에 응급실까지 드나들었기 때문에… 표피낭종 제거 수술 비용이 최대한 부풀려진 후기임을 감안하시고 참고용으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10년쯤 묵힌 표피낭종이었는데, 갑자기 일주일 사이에 급성으로 커지더니 4cm 지름으로 벌겋게 부어오르더군요. 당장 제거수술 해준다는 병원이 많지 않아서 수소문 끝에 사랑의 병원에서 치료하게 되었습니다.
치료 과정은…
진단 및 수술 전 검사 (72,620원)
제거 부위가 너무 커서 당일에 꿰메지 못했습니다. 구멍 뚫린 째로 드레싱. 하루 입원하며 발열 체크. 이상 없어서 퇴원. (여기까지 648,750원)
퇴원 다음날 새벽 항생제 부작용으로 위경련 응급실 (43,770원)
퇴원 다음날 상처 소독 (2,820원)
다음날 상처 꿰맴 (119,260원)
다음날 처치 (38,570원)
다음날 상처 소독 (15,660원)
다음날 상처 소독 2 (15,660원)
다음날 상처 소독 3 (15,660원)
다음날 상처 소독 4 (21,190원) + 실비보험 청구 서류 발급 (11,000원)
다음 영업일 상처 소독 5 (19,550원) + 약국(2,840원). 드레인(대롱) 제거한 날이 이날인지 전날인지 가물가물.
다음날 상처 소독 6 (12,850원) + 보험사 청구 서류 발급 (5,300원)
다음 영업일 상처 소독 6 + 실밥 제거 (20,030원)
다음 영업일 상처 소독 7 + 경과 관찰 & 오지 마시오 얘기 듣고 끝 (9,230원)
이랬습니다.
괄호 속에 비용 적었으니 전부 더해 보시면 총액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가로 3cm ~ 4cm 정도의 절개 흉터가 생겼는데, 엄청 크게 파냈음에도 함몰 없이 끝난 듯하여 다행이었습니다. 부풀어 오른 곳도 없고.
참고삼아 구글에서 검색해 봤는데, 구글 이미지 탭에서 혐짤로 나오는 사진들과 비슷했을 것으로 추측되고요…
이번 표피낭종 제거 수술 비용 부담을 통해 실비보험의 위력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다른 부위에 재발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