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9일. 네이버 블로그팀에서 블로그 도메인 정책 변경사항을 공지했었지요? 2021년부터 blog.me 및 개인도메인 주소로 연결해주는 기능을 더이상 제공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는데, 정책 시행일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 역사와 전통이 깃든 개인도메인 연결 기능을 네이버블로그에서 지원하지 않겠다니… 이런 날벼락이!!
제가 4월 초에 “네이버블로그 개인도메인 2021년에도 계속 사용하는 방법(코드 한 줄)“이라는 글을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고, 대응 방법 중에서 핵심이 되는 부분까지 공개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줄에 “한 달에 커피 한 잔 정도 사주시면 해드리겠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적었었지요.
그리고 잊고 살았는데, “뿌쌍”이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분께서 의뢰해 주셨습니다.
① “포워딩” 기능만으로는 네이버블로그 글 주소 링크들을 커버할 수 없다(먹통~).
② 그래서 중간에 주소변환 서버 하나를 두는 것이 필요하고, 그것이 내가 제안하는 방식이다.
③ 저렴할 것이다.
④ ①의 이유때문에, 포워딩하면 외부에 퍼나른 글 링크들도 무력화된다(접속 안됨).
이 정도로 어필했었고, ④번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던 내용인데 추가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합의점을 맞춰가다보니 대화의 흐름이 매끄럽지 못했는데, 어찌어찌 조율이 됐네요(뿌쌍님 추진력 ㅎㄷㄷ).
반쯤 죽여놨었던 홈서버를 세팅하고 도메인 구입처에서의 세팅도 마쳤더니 (예상대로) 개인도메인 주소로 네이버블로그 연결이 잘 되네요. 예전 글 작성 시점에는 리얼도메인 대신 가상도메인으로 테스트 했었기에 오류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닷컴 도메인가격 저렴한 곳은 1년에 1000원정도 하니까, 테스트 용으로 두세개쯤 사두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가정용 인터넷(유동IP)+홈서버 조합은 불안정할 수 있으니 어디까지나 임시 방편이고요,
안정적인 피신처(고정IP 기반)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준비성 떨어져서 생긴 상황에 대한 미안함은 저렴한 가격으로 커버.ㅋ)
▼ 애증의 hosting.kr 도메인 관리 메뉴. 어렵습니다. ㅠㅠ
▲ 커피 한 잔, 잘 마시겠습니다!
※ 참고할만한 글
– 네이버블로그 개인도메인 2021년에도 계속 사용하는 방법(코드 한 줄)
– 구글 포토 : 무료 이미지호스팅 용도로 활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