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Python) 코딩 실습 하려면 IDE를 깔아야 된다, 에디터를 깔아라, vscode 에디터 추천한다 등등 수많은 방법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만, 파이썬을 처음 시작하고자 하는 입장에서는 이것이 오히려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깔아야 되는 것이 왜 이렇게 많아?

 

파이썬 입문서 책에서 제시하는 몇 줄의 코드를 입력하고 결과물을 출력하는 데에 강력한 에디터가 필요할까요? 캐스퍼 보러 갔는데 대리점에서 그랜저, 제네시스 급의 자동차를 보여주면 혼란스럽겠지요? 좋은 건 아는데, 제어할 능력이 안 되는 상황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뿐입니다.

 

▼ 구글 검색창에 “web python editor” 또는 “web python ide” 라고 쳐보세요.

 

웹브라우저에서 파이썬 코드를 입력하고 결과물을 출력 받을 수 있는 도구(IDE)들이 나올 겁니다.
(IDE란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통합 개발 환경의 약자로, 코딩, 디버그, 컴파일, 배포 등 프로그램 개발에 관련된 모든 작업을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서 처리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 쓸만해 보이죠?

 

구글 Docs처럼 웹브라우저 기반에서 돌아가는 도구이기 때문에 PC에 파이썬 설치할 필요 없고요, 디버그 기능까지 내장돼 있기 때문에 초보자가 Python 익히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실력이 올라가서 장문의 코드를 쓸 수 있게 됐을 때 web python ide가 처리하기 버거워하면 그 때 PC에 파이썬 최신 버전 설치하고 vscode 에디터에 파이썬 플러그인을 함께 설치하여 활용하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