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커넥트나 쿠팡이츠 도보배달을 하게 되면 3.3%의 세금을 원천징수 해갑니다.
원천징수한 세금총액이 내가 원래 내야 될 세금 총액보다 많았다고 인정을 받으면 국세청은 차액을 환불해 줍니다.
매 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는 것은 내가 원래 내야 되는 세금 총액을 확정하는 절차입니다.
▲ 제가 매 년 블로그 소득을 세금신고 할 때는 “일반 신고” 메뉴를 클릭하여 절차를 밟았는데, 업종코드는 940909(기타자영업)로 잡혔고 단순경비율 64.1% 인정 받아서 35.9%의 금액만큼만 실제 소득으로 잡혔습니다. (소득 종류는 사업소득)
▲ 이번에 배민커넥트/쿠팡이츠 도보배달 신고한 것은 업종 코드가 940918(퀵서비스배달원)로 잡혔는데, 단순경비율이 79.4%나 인정해 주더군요. 벌어들인 돈의 20.6%만큼만 소득으로 인정해 준다고 하니(소득 종류는 사업소득), 블로그 수익보다 절세 효과가 컸습니다. (나 지금까지 뭐했지 ;;;)
아무튼, 이번 배민커넥트/쿠팡이츠 종합소득세 신고는 “모두채움 신고 / 단순경비율 신고” 방식으로 진행해 봤습니다. 위에 스크린샷 넣은 것은 “일반 신고” 방식으로 접근했을 때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인데, 모두채움 신고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부업 수준에서는 굳이 일반신고 메뉴를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벌어들인 돈의 20.6%만큼만 소득으로 인정 받은 상태에서, 부양가족 1인당 150만원을 소득에서 제외해주고(1인 가구도 부양가족 1인인 겁니다), 여기서 또 1만원을 누구나 공제해주니, 최종적으로 원천징수 3.3% 총액이 더 큰 상태였습니다. 17만원 정도 더 냈던 셈이어서, 그만큼을 환급하겠다고 계산값이 나왔습니다. (맛있는 것 사먹어야지ㅎ)
단순경비율 초과율 적용받을만큼 소득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ㅋ
홈택스(Hometax) 납부 후에는 위택스(wetax) 연계하여 지방세까지 신고하면 좋습니다. 종합소득세 환급액의 10%만큼이 개인지방소득세 환급액으로 계산되기 때문이에요.
참고로 홈택스 홈페이지 우측 상단 “나의 홈택스” 메뉴를 눌러보면 올해 누적 실시간 소득 금액이 나올 겁니다. 이것 보면서 경비율 곱해보고 공제액 빼보고 하면 내년 세금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