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끼 북토끼 마나토끼 최신주소 확산 일조하는 언론사

얼마 전, 뉴토끼 북토끼 마나토끼 사이트 폐쇄 공지에 대한 인터넷 뉴스 기사를 접했다.
나는 해당 사이트에 관심이 없었다.

일주일쯤 뒤, 뉴토끼 자진 폐쇄 눈속임?
이런 식으로 주제를 잡은 인터넷 뉴스 기사를 접했다.
아, 무료 만화를 보고 싶으면 뉴토끼 북토끼 마나토끼 최신 주소로 접속하면 되겠구나?
내 생각의 흐름은 이렇게 흘러갔고,
찾아보는 동안 이 블로그 광고는 무료 웹툰 제공 사이트 정보로 채워졌다.

솔직히 생각해보자.
한국 콘텐츠 소비 총량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정품 소비자는 80, 비정품 소비자는 20 정도 될 것이다.
정확한 통계가 나온 것은 아님.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 비중은 이 정도 비율로 얘기 되니까 비슷할 것으로 짐작하자.

20의 비율은 알음알음 전파될 때의 기준일 것이다.
국내 해외 커뮤니티, 개인 블로그처럼 적극적인 전파 의도가 없는 채널을 통한 공유는 유의미한 비율 변화를 못 일으키겠지.

하지만 메이저 언론사를 포함한 인터넷 뉴스 기사들에서 다루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관심 없는 계층에까지 노출시키는 막대한 전파력.
웹툰, 돈 주고 볼 필요가 없겠네? 라는 의식 확산에 유의미하게 기여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전체 파이가 커지는 것은 물론, 비정품 소비 비중 변화까지 예상되는 방향성이다.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고발성 콘텐츠로 포장된 이슈 남발.
뉴토끼 북토끼 마나토끼 사이트들이 힘을 키우는 데에는
언론사들의 영향력도 한 몫 하고 있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취재 기자들이 뉴토끼 북토끼 마나토끼 사이트들을 이용하지 않고 있을까?
그렇다면 이런 기사들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국가 기관에서 주소 차단 선조치라는 정책을 내밀었는데,
과연 언론사 단속보다 효과적일까?

나는 아니라고 본다.

CC BY-NC-ND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