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전 가이드

블로그에 글을 쓰고, 카페에 Ctrl+C → Ctrl+V 하고 하면서 네이버 안에서만 활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솔루션이었습니다. 게다가 가~끔~씩 포스팅해도 방문자 수는 편하게 늘고…

하지만 블로그에 올렸던 사진들을 타 사이트에 복붙하면? 죄다 엑박 -_-;; 아예 HTML 코드 째로 옮겨도 죄다 엑박 -_-;; 매번 타 사이트에 사진 업로드작업 하는 것도 피곤한 일이었습니다(짤방 하나 긁어오는 것조차 일이 되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미지 외부링크를 허용하는 티스토리로 차근차근 이전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제가 생각하기에 괜찮은 것 같은 이전 가이드를 간략하게 남겨 봅니다. 비단 티스토리가 아니더라도 이미지 외부링크를 허용하는 블로그서비스로의 이전을 계획 중이시면 한번쯤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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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법 ★

1. 네이버 블로그 개설 후 티스토리나 이글루스 등의 (이미지 외부링크를 허용하는) 블로그 서비스도 가입합니다.

2. (Option) 도메인 하나 파서 네이버 블로그에 연결합니다. 나중에 티스토리로 이사갔을 때 사이트명이 달라져서 검색누락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헝그리유저는 방문자 수 감소를 각오하고 패스합니다.

3. 네이버 블로그를 메인으로 하여 글을 작성하되, 이미지는 티스토리에 저장하여 링크 형태로 가져와서 넣습니다. 목표 글 개수는 100개로 잡습니다. 그 동안 네이버블로그의 모든 서비스를 기분 좋게 누립니다. 체험단도 해 보시고…^^ 틈틈이 개점휴업 중인 티스토리 블로그의 스킨을 정비합니다.

4. 100개의 글이 모두 채워지면 네이버블로그의 모든 글을 HTML코드로 복사하여 티스토리에 포스팅 후 공개처리합니다. 네이버블로그의 글은 비공개 처리해서 검색중복을 피합니다.

5. 2번 과정 진행하셨던 분들은 티스토리에 도메인 연결시키시고, 진행하지 않으셨던 분들은 네이버/구글/다음 등 주요 검색사이트에 검색등록을 요청합니다. 요청이 반영되기 시작하면 방문자 수는 점차 늘어날 것입니다.

6. 구글 애드센스도 신청하시고, 승인 나는대로 달아줍니다. 정성들여 쓴 글이 100개 정도 쌓였으므로 승인은 금방 날 겁니다. 방문객이 몰리기 시작하면 수익이 나기 시작할 겁니다(하루 500명 방문 당 1~2 달러 정도).

 

갈아타기 완료.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며 느긋하게 블로그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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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등과 같은 수익활동은 (방문자 수가 줄어든 동안) 잠시 끊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기이벤트 등의 블로그 연계활동이나 경품응모/애드센스 수익 등으로 수입규모는 거의 비슷하게 유지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자유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검색유입이 여전히 1순위로 되어있는 것을 보면, ‘내가 과연 탈출한 것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이러니~

CC BY-NC-ND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