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방문객 200명 블로그의 구글 애드센스 수익 공개

블로그에 공개 처리된 글이 190개쯤 되는 것 같습니다. 최초 블로그 개설 목적은 사용기(후기/리뷰 포함) 게재였는데, 틀을 잡느라 우왕좌왕하고 글도 Feel 받을 때마다만 쓰다 보니 아직까지 초보를 벗어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최초 둥지를 틀었던 네이버 블로거에서는 일평균 방문객이 1000명을 넘는 때도 간간이 있었으나, 티스토리로 서식지를 옮기면서부터는 200명 대에 머무르더군요. 방문객은 줄었어도 속은 편해요. 보다 자유롭고, 페이지 로딩 속도도 월등히 빠르거든요.

자유를 얻은 덕분에 가장 좋았던 건 광고 게재. 과자 값(담배 값) 정도는 쏠쏠히 벌린다는 말에 솔깃하여 미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를 달아봤었습니다. 2010년 2월 정도부터 시작해서 2012년 12월 현재까지 운영되었네요. 초기에는 수익이 형편없었으나 국내 인터넷 환경이 구글 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초보 블로거도 정말 과자값 정도는 벌리는 정도로 사정이 (아주)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크롬+안드로이드 만세!).

그리하여 이쯤에서 수익 공개! 월 방문자가 적은 블로거 분들께도 참고가 될 것이고,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께도 기준점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최종 수입은 큰 의미가 없을 듯 하고, 월 수익과 일 수익 부분을 눈여겨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 3개월 기준으로 월 2달러 이상씩 적립되더군요. 1명당 $0.01 정도 벌어들이는 셈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이 정도의 광고 수익에 만족합니다. 큰 돈을 거두려면 그만큼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텐데, 지금은 여건상 그게 불가능하거든요. 그리고 단가가 높은 광고에 손을 뻗치게 되면 블로그가 그 광고와 비슷한 성향으로 뻗어가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어 경계가 되기도 하고요(대출/파산/면책 등으로 특화된 블로그들이 좋은 예입니다.).

아무튼 일상블로그(라고 쓰고 잡 블로그라고 읽는다)로 높은 광고 수익을 올리는 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는 것이 맞는 것 같고,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보다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접근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적립금을 주는 사이트에서 적극적으로 미션을 수행한다던지, 경품을 노린다던지 하는 방법이 그 예가 될 수 있겠지요(참고로 저의 경우, 올해 경품으로 벌어들인 금액이 200만원을 넘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광고 트랜드가 재편되고 있는 것 같아 이 부분에 대한 귀띔도 해 볼까 합니다. 티스토리 관리자 메뉴에서 유입경로 순위를 살펴보면…

 

 

네이버 검색 모바일 페이지에서 유입되는 양이 상당합니다. 이에 맞춰 모바일페이지에서도 광고가 노출되도록 조치하여 보다 많은 수익을 꾀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저도 이 포스팅을 전후로 하여 해당 팁을 적용해보려 합니다.

앞으로 애드센스 수익에 대한 포스팅은 방문객이 늘어나면 지속적으로 해 볼까 합니다. 블로그와 애드센스가 맞물려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입니다.

 

마칩니다. ^^


★ 함께 보면 도움이 될만한 주인장의 글 ★

– 하루 방문객 400명 블로거의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 수령기

– (방문객 500명 이하) 블로그 기반 수익창출수단 비교 : 애드센스, 설문조사, 체험단, 링크프라이스, 경품

CC BY-NC-ND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