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Silo 사이트에서 도메인을 구입하는 과정까지 적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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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일반 가정에서는 (저처럼) 유동IP를 고정하기 위해 DDNS를 쓸 겁니다.
이 DDNS 주소를 구입한 도메인에 연결하면? 도메인 주소를 치면 DDNS 주소를 거쳐 집으로 연결될 테니 집에서 홈페이지를 돌리는 것도 가능하겠죠.
유동IP, DDNS, 도메인 연결, C네임 레코드, 이메일포워딩 관련 이야기
예전 포스팅(위 링크)에서 개념과 설정 결과물 스샷만 간단하게 소개했었는데, 웹서버 프로그램 설치 과정을 적기 전에 튜토리얼 식으로 정리하면 좋을 것 같아서 다시 적어봅니다.
NameSilo 사이트 기준으로 설명할게요.
목차
1. NameSilo에서 구입한 도메인에 DDNS 주소 연결하기(CNAME 레코드)
▲ NameSilo 사이트 로그인 후, 우측의 domain manager 메뉴로 들어갑니다.
▲ 그러면 구입한 도메인들이 쫙~ 뜰 겁니다. Options 탭의 파란 원(붉은 네모)에 마우스 포인터를 올려 보면 Manage DNS for this domain 이라고 팝업 설명이 뜰 겁니다. 클릭해서 들어가세요.
▲ 도메인을 구입한 직후라면 호스팅네임 www의 CNAME 레코드에 Parking 서비스가 할당되어 있을 텐데요, 이걸 수정해서(붉은 네모 표시한 EDIT 버튼) parking.namesilo.com 대신에 본인의 DDNS 주소를 넣고 SUBMIT 하면 완료!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www.jimnongtest1.top 처럼 www.도메인주소 형식으로 입력해보면 집으로 접근될 겁니다.
CNAME 레코드는 다양하게 응용 가능합니다. blog.jimnongtest1.top | cafe.jimnongtest1.top 처럼 원하는 서브도메인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른 국내 도메인 판매 업체들은 “루트도메인”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jimnongtest1.top처럼 앞에 www를 안 붙여도 되게끔 CNAME 레코드 설정 기능을 제공해 주더군요(HOSTNAME에 www 대신 와일드카드를 넣으면 됩니다.). 하지만 NameSilo는 CNAME 루트도메인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CNAME 루트도메인이 비표준 규격이라… 지원해 주면 좋은 거고 지원해주지 않아도 할 말이 없는 기능이에요.ㅠㅠ
만약 고정IP를 쓴다면 NameSilo Manage DNS에서 A 레코드에 IP주소를 추가함으로써 루트도메인을 쓸 수 있는데, A레코드에 유동IP를 넣고 쓴다면 IP가 바뀌는 순간부터 (A레코드 주소 바로잡기 전까지는) 루트도메인으로의 접근이 불가능해지기므로 위험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 유동IP라도 IP가 잘 안 바뀌긴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설정해 놨습니다.ㅋ
안전장치를 해놓긴 했네요. ▼
[우분투 팁] IP주소 바뀌면 이메일로 통보되게끔 구축 : 구글(Gmail) SMTP 활용
▲ 어? 2018년 5월 기준으로 CNAME 레코드에 와일드카드(* 또는 ?)를 쓸 수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와일드카드로 CNAME을 설정하면 웹브라우저 주소창에 서브도메인 주소를 아무거나 넣어도(www.jimnongtest1.top / blog.jimnongtest1.top 등) DDNS 주소로 연결돼요. 경우에 따라서는 매우 편할 수 있겠네요.
▲ 테스트 해봤더니 와일드카드로 집 PC의 DDNS에 연결해놓고, 다른 위치(+다른 IP)에 공유기 DDNS를 세팅한 다음 해당 DDNS주소를 CNAME 추가해도 칼같이 분배해 주네요.ㄷㄷㄷ
CNAME Resource Record에 대한 설명은 이것으로 끝.
다음은 이메일 포워딩 서비스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2. 이메일 포워딩 설정하기
이메일 포워딩은… 메일을 전달하는 서비스겠죠?
제가 jimnongtest1.top 도메일을 가지고 있을 때 webmaster@jimnongtest1.top 처럼 도메인 주소로 된 이메일을 가지고 있으면 좋잖아요? 그런데 이메일 서버를 별도로 구축하려면 힘들고, 유료로 쓰기엔 부담스럽고 할 때 이메일 포워딩 기능을 쓰면 좋습니다. webmaster@jimnongtest1.top 으로 메일이 오면 Gmail(구글메일)로 전달해라! 하고 세팅하는 거죠. 예전에는 SSL 인증서 만들 때 도메인 이름이 붙은 메일주소를 필수적으로 요구했기 때문에 (자체 이메일서버 또는) 이메일포워딩은 꼭 필요했던 기능이었습니다.
게다가 지메일에는 답장을 쓸 때 발신메일 주소를 바꿀 수 있는 설정을 제공하기 때문에 webmaster@jimnongtest1.top 이름으로 답장을 하면 유료 이메일 서버 서비스 부럽지 않게 됩니다(물론 발송량이 많아지면 구글에서 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ㅋ). 개인용으로 쓰기엔 참 좋아요.
설정 방법을 설명할게요. 우선 사전 설정이 필요합니다.
▲ domain manager 메뉴로 들어가서…
▲ 구입한 도메인의 Options 탭에서 Manage DNS for this domain 메뉴로 들어가세요. => 파란 원모양 아이콘(붉은 네모 표시).
▲ DNS Templates 의 항목들 중에 Email Forwarding 이라고 있을 겁니다. Apply Template 을 누르면 대화창이 뜨는데, Accept 버튼을 누르면 위 스샷처럼 MX레코드들이 추가된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사전 설정은 이것으로 끝. RETURN TO MY DOMAINS 버튼을 눌러서 Domain Manager 메뉴로 돌아옵니다..
▲ 도메인 주소의 Options에서 메일 모양 아이콘을 누릅니다(팝업 설명은 Manage Email Forwarding for this domain 이라고 뜸). 그러면 이메일 포워딩 설정 메뉴로 넘어갈 겁니다.
▲ 저는 webmaster@jimnongtest1.top 이라는 메일주소를 쓰고 싶어서 Email 란에 webmaster 라고 넣었고, Forwards to 란에는 말 그대로 받을 이메일 주소를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SUBMIT 버튼을 누르면…
▲ 이렇게 추가가 완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활성화 되기까지 5분 정도 걸린다고 상단에 안내가 뜨네요.
이후 Add/Change an Email Forward 메뉴를 통해 포워딩 항목들을 추가/수정 가능합니다.
이메일 포워딩 설정은 이것으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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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Gmail 환경 설정
이메일 포워딩 설명 초반에 “지메일에서는 발신메일 주소를 바꿀 수 있는 설정을 제공”한다고 했었죠? Gmail 설정을 아래와 같은 식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 우선 지메일 환경설정에 들어가서 “계정 및 가져오기” 탭의 “다른 주소에서 메일 보내기” 항목에서 “다른 이메일 주소 추가”를 누릅니다.
▲ 이런 식으로 표시할 이름이랑 포워딩한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고, “별칭으로 처리” 체크박스를 해제 후 “다음 단계” 버튼을 누릅니다.
▲ SMTP 서버는 지메일 것으로 써야 되니까 smtp.gmail.com | 포트는 TLS 보안 시 587(추천), SSL 보안 시 465 | 사용자 이름은 Gmail ID(지메일ID@gmail 형태로 적어도 됨) | 비밀번호는 지메일 비밀번호 넣고 “계정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요즘은 지메일 비밀번호 대신 “앱비밀번호”라는 것을 생성해서 넣습니다. gmail 비밀번호를 직접 넣지 않으므로 보안에 유리해요.)
▲ 인증 코드가 메일로 올 겁니다. 스팸함으로 올 수도 있으니 확인 잘 해서 입력하세요.
▲ 그러면 이런 식으로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일 답장 시 “메일을 받은 주소에서 답장하기”로 설정하면 편리하겠죠?
이제 포워딩한 메일 주소로 메일을 주고받아 보세요. 포워딩한 이메일(webmaster@jimnongtest1.top)에서 처음 메일을 보낼 때 해외(미국)에서 보냈다고 의심하여 구글계정이 잠시 블럭될 수 있는데, 이 때는 로그인하여 “내 계정 – 로그인 및 보안 – 기기 활동 및 보안 관련 활동 – 최근 사용 기기” 항목에서 블럭을 해제하면 메일을 보낼 수 있게 될 겁니다. => 아마 메일함에 “연결된 Google 계정 관련 중요 보안 경고”라는 제목으로 “연결된 Google 계정에서 로그인 시도가 차단됨”이라는 내용의 메일이 접근 링크가 붙어서 오기 때문에 쉽게 조치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