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태블릿(윈탭)은 화면밝기 제어 항목이 구석구석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세팅이 하나라도 틀어져 있다면 해당 조건 충족 시 화면밝기가 바뀌어 버립니다. 그래서 ‘밝기가 들쭉날쭉하게 막 바껴요.’ 하는 피드백들이 나오곤 하는데요,
제가 알고 있는 화면밝기 제어 항목들을 ‘우선순위별로’ 짚어 보고자 합니다. 순서대로 짚어 가며 세팅하다 보면 어디가 잘못되어 밝기가 널뛰었는지 감을 잡을 수 있을겁니다.
목차
1. 조도 센서 사용하지 않기 – ‘자동 밝기 조정 사용’ 항목 해제
데스크톱 모드에서 작업표시줄 우측 하단을 보면 배터리 모양 아이콘이 있을 겁니다. 탭하면 팝업 창이 뜰 텐데,
▲ 여기서 ‘화면 밝기 조정’을 누릅니다.
▲ 사용 중인 전원 관리 옵션이 뜰 텐데, ‘설정 변경’을 누릅니다.
▲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을 누릅니다.
▲ ‘디스플레이’ 카테고리의 ‘자동 밝기 조정 사용’ 란을 해제시켜 주면 끝.
2. ‘디스플레이가 어두워질 때의 밝기’를 ‘디스플레이 밝기’와 일치시키기
바로 위 스크린 샷에 ‘디스플레이가 어두워질 때의 밝기’ 항목이 있지요? 이 항목을 ‘디스플레이 밝기’와 일치시켜 주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배터리가 모자랄 때 윈도우가 강제로 밝기를 낮추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겁니다.
▲ 저는 주로 어댑터를 빼고 쓰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만 맞춰 줬습니다.
주의할 점은 우리가 밝기 조정을 시도하면(보통 참 바나 전원 옵션에서 하게 되죠.) ‘디스플레이 밝기’ 항목만 바뀐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디스플레이가 어두워질 때의 밝기’ 항목은 지속적으로 신경써서 맞춰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3. 미세한 밝기 널뜀 조정 – ‘디스플레이 전원 절감 기술’ 비활성화
2번까지 진행했는데도 떨리듯이 미세하게 밝기가 오락가락 할 때가 있습니다. 인텔 내장그래픽 드라이버가 디스플레이 밝기에도 관여하기 때문인데요, 바로 ‘디스플레이 전원 절감 기술’이라는 항목입니다. 이걸 끄면 미세한 밝기 널뜀이 해결되기도 합니다.
데스크톱 모드에서 작업표시줄 우측 하단을 보면 작은 화살표가 있을텐데,
▲ 붉게 네모친 아이콘을 탭하면 메뉴가 나올 겁니다. ‘그래픽 속성…’이라는 메뉴를 눌러 줍니다.
▲ 아이콘이 나오지 않는다면 제어판에서 ‘인텔(R) HD 그래픽’을 눌러 들어가도 됩니다.
▲ ‘전원’ 항목을 탭하여 들어간 다음…
▲ ‘디스플레이 전원 절감 기술’을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해 주면 끝입니다.
제가 아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혹시 다른 제어 항목을 알고 계신다면 공유 좀 해 주세요. 제 탭에도 적용시켜보고 포스팅에도 반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