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떠날 마음의 준비

티스토리의 블로그솔루션에 비용을 지불한다면 대략 1개월에 2~3만원 정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덩치가 커질수록 호스팅비용은 증가할 것이고요.

그런데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아래와 같은 댓글을 접했습니다.

 

▲ 검색되지 않게 하려고 스샷했습니다.

일이 이렇게 전개된다면 애드센스를 달 수 있는 무료 블로그서비스를 찾지 못하는한 유료호스팅이라도 이용해야 할 것 같은데, 애드센스 수익금으로 호스팅비용은 간신히 지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만 호스팅사이트 측의 트래픽이 의외로 부담스러울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라도 이미지호스팅 서비스에 그림/사진을 분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가두리양식장 정책은 네이버나 카카오나 그게 그거라… 카카오가 티스토리만큼의 자유도나 글 작성시간에 상응하는 수익성(호스팅비용 정도만이라도)을 보장해주지 않으면 “플레인”이든 “브런치”든 사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자유로운 컨텐츠 공유는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medium.com 이나 워드프레스같은 외국서비스로 눈길을 돌리는 것도 생각해봐야겠네요.

아무쪼록 티스토리 서비스가 오래 지속되길 바랍니다. 이런 저의 걱정이 기우였으면 좋겠네요.

CC BY-NC-ND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