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방문자수 일평균 1000명, 1개월 유지 후기

방문객 관련 포스팅은 간간이 하는 편인데, 월말결산 식의 포스팅은 처음으로 하게 되는군요.

저는 변방에서 자라나고 있는 (흔한) 티스토리 블로거로,
블로그 시스템에 큰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있고, 다음/네이버 등의 포털사이트 메인 노출은 한 번도 된 적 없는(된다 해도 부담스러운) 전형적인 초식형 스타일입니다. 그러다보니 주로 검색결과를 통해 방문객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기존에는 일 평균 방문자가 500명을 웃도는 수준이었고, 이번 달에는 (대망의) 일 평균 방문객 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방문자수 2000명 넘어가는 날은… 절반 정도의 카운트가 블로그 공격시도 때문에 늘어난 것이니 감안해 주시고, 3~4일은 1000명 못 넘었는데… 봐 주십시오. ^^;;

 

꾀 부리지 않고, 끼 부리지 않고 묵묵히 글을 쓰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네이버블로그 탈출 후에 이룬 첫 성과라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게 다가옵니다.
(유입인구의 절대다수가 네이버검색인 것은 함정.)
‘내가 이걸 어떻게 했지?’ 싶으면서 얼떨떨하기도 하고요.

 

티스토리가 현재 수준의 개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준다면 계속 머물면서 글을 쓸 예정입니다.
(네이버처럼 폐쇄정책으로 노선을 바꾼다면… 워드프레스로 옮길 예정이고요.)

바퀴벌레처럼 끈덕지게 살아남겠습니다.ㅋ 지켜봐 주세요.

p.s. 애드센스 수익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한 달 평균 $60 언저리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CC BY-NC-ND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