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에 마스터카드를 등록하면 기본적으로 자체 환전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페이팔에서 MasterCard 사에 청구할 때 ‘달러’로 출금요청을 한다는 것.
왜 이게 문제가 되냐하면 말이지요…
쇼핑몰 결제 프로세스를 예로 들어 살펴볼까요?
① 쇼핑몰에서 ‘원화(\)로 11만원 달라’고 페이팔 측에 요청.
(페이팔의 생각)
② 쇼핑몰에서 원화로 달라고 하네?
③ 우리(페이팔)가 $100를 뺀다고 했을 때 원화로 환산하면서 우리가 정한 환전수수료를 빼보자. 10만원이네? 쇼핑몰 요청금액보다 모자란다.
④ $10 만큼 더 달라고 카드주인한테 요청하면 되지 뭐. → 이제 계산이 맞네.
(페이팔의 실제 행동)
⑤ 너님(카드주인!), $110 만큼 주세요. 쇼핑몰에는 내가 원화로 바꾸면서 환전수수료 떼고 11만원 줄게.
내가 OK. 하면…
(마스터카드 사)
⑥ 페이팔에서 $110빼 갔음. 한국카드사여, $110 정산 부탁바람.
(국내 카드사)
⑦ 마스터카드사에는 달러로 주고, 카드주인한테는 원화로 청구해야지. 환전 수수료도 받아내야지.
(나)
나는 쇼핑몰에 원화로 결제하려고 했는데, 왜 달러가 빠져나갔는가? 게다가 페이팔에서 환전, 카드사에서 환전?;;;
————————————————
그러니까… 페이팔에서 불필요하게 진행하는 환전 절차를 막아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비자카드는 문제가 없는데, 마스터카드만 문제가 있다 합니다.
▲ 일단 페이팔 로그인 후 My Account 탭의 Profile 클릭.
▲ My money 탭의 My preapproved payments 란에서 Update 클릭.
▲ Set Available Funding Sources 클릭.
▲ 해당 MasterCard 의 Conversion Options 를 클릭
▲ 원래는 Use PayPal’s conversion process 가 선택되어 있을텐데,
Bill me in the currency listed on the seller’s invoice 로 바꾸고 Submit 버튼을 누릅니다.
끝~~